부산시는 재단법인으로 바뀌는 부산문화회관의 대표에 박인건 전 KBS교향악단 사장을 내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박인건 대표는 KBS교향악단 사장과 인천 종합문화예술회관장, 경기도 문화의전당 사장, 충무아트홀 사장 등을 역임하는 등 예술 행정가로 활동해 왔다.

부산시는 부산문화회관 비상근 이사 7명과 비상근 감사 1명도 선정했다. 이들은 이달 29일 열리는 창립이사회에서 공식 임용된다. 부산문화회관은 올해 말까지 신규 직원을 채용하며 내년 1월부터 재단법인으로 새 출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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