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제조업체인 코스메카코리아는 지재성 전 아모레퍼시픽 생산지원실장(사진)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지 사장은 국내 화장품업계 1위 아모레퍼시픽에서 김천공장장과 생산지원실장을 거치는 등 화장품 제조업에서 35년간 몸담았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이르면 오는 10월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두고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 사장을 영입했다. 지 사장은 코스메카코리아 음성공장을 총괄하게 된다. 코스메카코리아는 “내부 조직의 융합과 안정을 도모해 글로벌 화장품 제조기업으로서 경쟁력을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지수 기자 oneth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