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 미국 '7월 FOMC' 개막…애플 3분기 매출·순이익 '급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미국의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중앙은행(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7월 정례회의가 이틀간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회의에서도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 영향과 물가상승에 대한 확신 결여 등으로 현 수준(0.25%∼0.5%)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애플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순이익이 전년 동기에 비해 각각 15%와 27% 줄어든 424억 달러와 78억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당순이익(EPS)은 1.42달러. 아이폰의 판매 감소가 부진한 실적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미국 민주당이 26일(현지시간) 오후 펜실베이니아 주(州) 필라델피아의 농구경기장 '웰스파고 센터'에서 진행된 전당대회 이틀째 행사에서 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공개투표인 '롤 콜'(Roll Call·호명)을 시작했다.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대선후보로 공식 지명될 예정이다.
◆ 미국 증시, 통화정책 발표 앞두고 혼조…다우 0.10% 하락 마감
미국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통화정책 회의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10% 내린 18,473.75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03% 소폭 올랐다. 나스닥 지수는 0.24% 오른 5110.05를 기록했다.
◆ 유럽 증시, 기업실적 발표 속 소폭 상승
유럽 주요국 증시는 소폭 올랐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21% 오른 6724.03을,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15% 오른 4394.77을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49% 오른 10,247.76으로 거래를 마쳤다.
◆ 국제유가, 공급과잉 우려 번지며 하락…WTI 0.5%↓
국제유가가 공급과잉 우려가 커지면서 다시 떨어졌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21센트(0.5%) 내린 배럴당 42.92달러를 기록했다.
◆ 애플, 3분기 매출 순익 급감… 아이폰 판매 '부진'
애플의 올해 3분기 매출이 424억 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15% 줄었다. 3분기 순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줄어든 78억 달러로 나타났다. 아이폰의 판매는 지난 2분기에 이에 2개 분기 연속으로 감소했다.
◆ 월가가 보는 클린턴 당선 가능성 '52%'
미국 금융 전문가가 보는 클린턴 전 장관의 당선 가능성이 1개월 새 크게 떨어졌다. CNBC는 이코노미스트와 펀드매니저, 경제분석가 등 43명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CNBC Fed Survey)를 한 결과 클린턴 전 장관이 차기 미국 대통령에 당선될 것으로 본 응답자는 52%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 "교회·성직자가 IS 표적됐다"…IS '성전' 과시하려 한 듯
바티칸 전문가로 기독교 뉴스 사이트 크룩스의 부편집인인 존 알렌이 "자세한 내용이 아직 나오진 않았지만, 이번 사건은 큰 그림으로 본다면 교회가 '이슬람국가'(IS)의 표적이라는 점을 확인시켜준다"라고 말했다.
◆ 美, 北 5차 핵실험 위협에 "동북아안정 흔드는 언행 삼가야"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라오스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 회의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추가 핵실험을 하는가 마는가는 전적으로 미국의 태도 여하에 달렸다'고 한데 대해 카티나 애덤스 국무부 동아태국 대변인이 "동북아의 안정을 흔드는 언행을 삼가고 국제사회와 한 약속과 의무를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 조치에 집중할 것을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 폴크스바겐 미국 소송, 147억 달러 합의안 잠정 승인
독일 자동차업체 폴크스바겐의 배출가스 조작에 따른 미국 소비자 피해를 배상하기 위한 147억 달러(16조7000억원) 규모의 합의안이 미국 법원에서 잠정 승인을 받았다.
◆ 미국 3개월 예상 기온, 50개 주 모두 예년 평균 상회…사상 처음
3개월 기상 전망에서 미국 본토 48개 주(州)와 알래스카, 하와이 등을 포함한 50개 주 전역의 기온이 사상 최초로 예년 평균보다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 세계은행, 올해 유가전망 41→43달러 상향 조정
세계은행이 올해 국제유가 전망치를 배럴당 41달러에서 43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세계은행은 분기별 상품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2분기 원유 수요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가운데 일부 공급 차질이 빚어졌다"면서 조정된 유가 전망을 제시했다.
◆ 美연준 7월 FOMC 개막…기준금리 또 동결 전망
미국의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7월 정례회의가 26일(현지시간) 이틀간 일정에 들어갔다.전문가들은 이번 회의에서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등에 따른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물가상승에 대한 확신 결여 등으로 현 기준금리인 0.25%∼0.5%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 브라질 법무 "리우올림픽 테러 의심 조직 더 없어"
브라질 법무장관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겨냥한 제2의 테러 조직 존재 가능성을 부인했다. 국영 뉴스통신 아젠시아 브라질에 따르면 알레샨드리 지 모라이스 법무장관은 "연방경찰이 리우올림픽 기간에 테러가 발생할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면서 "적어도 지금은 테러를 계획하는 조직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 美 민주, 힐러리 대선후보 지명 공개투표 '롤콜' 시작
미국 민주당은 26일(현지시간) 오후 펜실베이니아 주(州) 필라델피아의 농구경기장 '웰스파고 센터'에서 진행된 전당대회 이틀째 행사에서 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공개투표인 '롤 콜'(Roll Call·호명)을 시작했다.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롤 콜 절차를 거쳐 민주당의 대선후보로 공식 지명될 예정이다.
◆ 신진 창업부호 주식자산 1위는 김정주 넥슨회장
1960년 이후 출생한 신진 창업부호 중 1조원 이상의 부를 쌓은 주식부자는 김정주 넥슨 회장, 김범수 카카오 의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3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김정주 회장의 주식자산은 3조원에 육박했고 김범수·이해진 의장은 각각 1조원을 넘겼다.
◆ 일본 넥슨 지분, 상장후 조세회피처 유럽법인에 대거 이동
김정주 넥슨그룹 회장이 이끄는 일본 상장업체 넥슨 일본법인이 2011년 상장 후 잦은 손바뀜을 거쳐 주요 주주가 이른바 '검은 머리 외국인'이나 조세회피처의 역외펀드로 대거 채워진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한국에 있는 지주회사 엔엑스씨(NXC)의 보유 지분은 대폭 줄고 유럽에 있는 해외 법인 소유 지분이 급격하게 늘었다.
◆ 대출 규제완화 2년…LTV 60% 초과 대출 대폭 늘었다
정부가 부동산 금융 규제를 완화한 이후 담보인정비율(LTV)이 60%를 넘는 대출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용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현황 자료를 보면 LTV가 60%를 초과하는 대출 잔액은 2014년 9월 말 70조4000억원에서 올해 3월 말 133조6000억원으로 늘었다.
◆ 평행선 달리는 채권단-한진해운…법정관리 가능성도 거론
부족한 유동성을 메우기 위한 자금 마련 규모를 놓고 한진해운과 채권단이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채권단은 경영 정상화를 위해선 7000억원 이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한진해운은 4000억원 이상 출자는 어렵다고 맞서는 것으로 전해졌다.
◆ 아시아나항공 9개월만에 회사채 시장 노크…ABS도 검토
아시아나항공이 9개월 만에 회사채 발행 시장 문을 두드린다.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항공기 추가 확보에 그룹 재건 이슈까지 겹친 아시아나항공의 유동성 확보 작업이 본격화한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 레미콘 가격 인상 담합한 8개사 공정위 제재
공정거래위원회는 레미콘 판매가격을 인상하기로 서로 합의한 충남 당진 지역 8개 레미콘 업체에 시정명령을 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제재를 받은 업체는 한라엔컴, 삼표산업, 아산레미콘, 한선기업, 석산레미콘, 인광산업, 당진기업, 모헨즈 등이다.
◆ 국회, 추경안 시정연설 청취…추경 심사 본격화
국회는 27일 본회의를 열어 정부의 추가경정 예산안 편성과 관련한 시정연설을 청취한다. 시정연설은 여름휴가 중인 박근혜 대통령을 대신해 황교안 국무총리가 출석해 대독할 예정이다.
◆ 오늘 '중복' 중부지방 장맛비…남부는 폭염 계속
중복(中伏)인 27일은 북한에서 내려오는 장마전선이 숨 막히는 더위를 식혀줄 전망이다. 중부지방과 전라도는 대체로 흐리고 아침에 경기북부와 강원영서에서 비(강수확률 60∼80%)가 시작된다.
오후에는 중부지방과 전라도로 비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지만, 대기가 불안해 오후에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도 있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전라도 10∼50㎜, 강원 동해안, 경상도, 제주도, 서해5도 5∼30mm다.
정현영 한경닷컴 증권금융팀 차장
애플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순이익이 전년 동기에 비해 각각 15%와 27% 줄어든 424억 달러와 78억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당순이익(EPS)은 1.42달러. 아이폰의 판매 감소가 부진한 실적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미국 민주당이 26일(현지시간) 오후 펜실베이니아 주(州) 필라델피아의 농구경기장 '웰스파고 센터'에서 진행된 전당대회 이틀째 행사에서 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공개투표인 '롤 콜'(Roll Call·호명)을 시작했다.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대선후보로 공식 지명될 예정이다.
◆ 미국 증시, 통화정책 발표 앞두고 혼조…다우 0.10% 하락 마감
미국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통화정책 회의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10% 내린 18,473.75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03% 소폭 올랐다. 나스닥 지수는 0.24% 오른 5110.05를 기록했다.
◆ 유럽 증시, 기업실적 발표 속 소폭 상승
유럽 주요국 증시는 소폭 올랐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21% 오른 6724.03을,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15% 오른 4394.77을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49% 오른 10,247.76으로 거래를 마쳤다.
◆ 국제유가, 공급과잉 우려 번지며 하락…WTI 0.5%↓
국제유가가 공급과잉 우려가 커지면서 다시 떨어졌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21센트(0.5%) 내린 배럴당 42.92달러를 기록했다.
◆ 애플, 3분기 매출 순익 급감… 아이폰 판매 '부진'
애플의 올해 3분기 매출이 424억 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15% 줄었다. 3분기 순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줄어든 78억 달러로 나타났다. 아이폰의 판매는 지난 2분기에 이에 2개 분기 연속으로 감소했다.
◆ 월가가 보는 클린턴 당선 가능성 '52%'
미국 금융 전문가가 보는 클린턴 전 장관의 당선 가능성이 1개월 새 크게 떨어졌다. CNBC는 이코노미스트와 펀드매니저, 경제분석가 등 43명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CNBC Fed Survey)를 한 결과 클린턴 전 장관이 차기 미국 대통령에 당선될 것으로 본 응답자는 52%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 "교회·성직자가 IS 표적됐다"…IS '성전' 과시하려 한 듯
바티칸 전문가로 기독교 뉴스 사이트 크룩스의 부편집인인 존 알렌이 "자세한 내용이 아직 나오진 않았지만, 이번 사건은 큰 그림으로 본다면 교회가 '이슬람국가'(IS)의 표적이라는 점을 확인시켜준다"라고 말했다.
◆ 美, 北 5차 핵실험 위협에 "동북아안정 흔드는 언행 삼가야"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라오스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 회의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추가 핵실험을 하는가 마는가는 전적으로 미국의 태도 여하에 달렸다'고 한데 대해 카티나 애덤스 국무부 동아태국 대변인이 "동북아의 안정을 흔드는 언행을 삼가고 국제사회와 한 약속과 의무를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 조치에 집중할 것을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 폴크스바겐 미국 소송, 147억 달러 합의안 잠정 승인
독일 자동차업체 폴크스바겐의 배출가스 조작에 따른 미국 소비자 피해를 배상하기 위한 147억 달러(16조7000억원) 규모의 합의안이 미국 법원에서 잠정 승인을 받았다.
◆ 미국 3개월 예상 기온, 50개 주 모두 예년 평균 상회…사상 처음
3개월 기상 전망에서 미국 본토 48개 주(州)와 알래스카, 하와이 등을 포함한 50개 주 전역의 기온이 사상 최초로 예년 평균보다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 세계은행, 올해 유가전망 41→43달러 상향 조정
세계은행이 올해 국제유가 전망치를 배럴당 41달러에서 43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세계은행은 분기별 상품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2분기 원유 수요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가운데 일부 공급 차질이 빚어졌다"면서 조정된 유가 전망을 제시했다.
◆ 美연준 7월 FOMC 개막…기준금리 또 동결 전망
미국의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7월 정례회의가 26일(현지시간) 이틀간 일정에 들어갔다.전문가들은 이번 회의에서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등에 따른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물가상승에 대한 확신 결여 등으로 현 기준금리인 0.25%∼0.5%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 브라질 법무 "리우올림픽 테러 의심 조직 더 없어"
브라질 법무장관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겨냥한 제2의 테러 조직 존재 가능성을 부인했다. 국영 뉴스통신 아젠시아 브라질에 따르면 알레샨드리 지 모라이스 법무장관은 "연방경찰이 리우올림픽 기간에 테러가 발생할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면서 "적어도 지금은 테러를 계획하는 조직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 美 민주, 힐러리 대선후보 지명 공개투표 '롤콜' 시작
미국 민주당은 26일(현지시간) 오후 펜실베이니아 주(州) 필라델피아의 농구경기장 '웰스파고 센터'에서 진행된 전당대회 이틀째 행사에서 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공개투표인 '롤 콜'(Roll Call·호명)을 시작했다.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롤 콜 절차를 거쳐 민주당의 대선후보로 공식 지명될 예정이다.
◆ 신진 창업부호 주식자산 1위는 김정주 넥슨회장
1960년 이후 출생한 신진 창업부호 중 1조원 이상의 부를 쌓은 주식부자는 김정주 넥슨 회장, 김범수 카카오 의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3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김정주 회장의 주식자산은 3조원에 육박했고 김범수·이해진 의장은 각각 1조원을 넘겼다.
◆ 일본 넥슨 지분, 상장후 조세회피처 유럽법인에 대거 이동
김정주 넥슨그룹 회장이 이끄는 일본 상장업체 넥슨 일본법인이 2011년 상장 후 잦은 손바뀜을 거쳐 주요 주주가 이른바 '검은 머리 외국인'이나 조세회피처의 역외펀드로 대거 채워진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한국에 있는 지주회사 엔엑스씨(NXC)의 보유 지분은 대폭 줄고 유럽에 있는 해외 법인 소유 지분이 급격하게 늘었다.
◆ 대출 규제완화 2년…LTV 60% 초과 대출 대폭 늘었다
정부가 부동산 금융 규제를 완화한 이후 담보인정비율(LTV)이 60%를 넘는 대출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용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현황 자료를 보면 LTV가 60%를 초과하는 대출 잔액은 2014년 9월 말 70조4000억원에서 올해 3월 말 133조6000억원으로 늘었다.
◆ 평행선 달리는 채권단-한진해운…법정관리 가능성도 거론
부족한 유동성을 메우기 위한 자금 마련 규모를 놓고 한진해운과 채권단이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채권단은 경영 정상화를 위해선 7000억원 이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한진해운은 4000억원 이상 출자는 어렵다고 맞서는 것으로 전해졌다.
◆ 아시아나항공 9개월만에 회사채 시장 노크…ABS도 검토
아시아나항공이 9개월 만에 회사채 발행 시장 문을 두드린다.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항공기 추가 확보에 그룹 재건 이슈까지 겹친 아시아나항공의 유동성 확보 작업이 본격화한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 레미콘 가격 인상 담합한 8개사 공정위 제재
공정거래위원회는 레미콘 판매가격을 인상하기로 서로 합의한 충남 당진 지역 8개 레미콘 업체에 시정명령을 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제재를 받은 업체는 한라엔컴, 삼표산업, 아산레미콘, 한선기업, 석산레미콘, 인광산업, 당진기업, 모헨즈 등이다.
◆ 국회, 추경안 시정연설 청취…추경 심사 본격화
국회는 27일 본회의를 열어 정부의 추가경정 예산안 편성과 관련한 시정연설을 청취한다. 시정연설은 여름휴가 중인 박근혜 대통령을 대신해 황교안 국무총리가 출석해 대독할 예정이다.
◆ 오늘 '중복' 중부지방 장맛비…남부는 폭염 계속
중복(中伏)인 27일은 북한에서 내려오는 장마전선이 숨 막히는 더위를 식혀줄 전망이다. 중부지방과 전라도는 대체로 흐리고 아침에 경기북부와 강원영서에서 비(강수확률 60∼80%)가 시작된다.
오후에는 중부지방과 전라도로 비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지만, 대기가 불안해 오후에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도 있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전라도 10∼50㎜, 강원 동해안, 경상도, 제주도, 서해5도 5∼30mm다.
정현영 한경닷컴 증권금융팀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