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는 26일(현지시간)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이틀간 일정에 들어갔다. 기준금리 인상 여부는 한국 시간으로 다음날 새벽 발표된다.
이준희 연구원은 "7월 기준금리 동결은 기정사실화된 상황"이라며 "연내 인상 확률이 여전히 50%를 넘지 못하는 등 투자자들의 기대치가 낮다"고 설명했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에 따른 불확실성과 물가 상승에 대한 결여 등이 기준금리 동결에 힘을 싣고 있다. 또 재닛 옐런 Fed 의장 연설이 없는 점도 동결 요인으로 꼽힌다.
이 연구원은 "미국의 경기 회복에 따른 FOMC의 입장 변화 여부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성명서 문구 변화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브렉시트 여파에 대한 우려를 밝힐 경우 글로벌 유동성 장세가 힘을 받을 것으로 봤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