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무한경쟁, 혁신으로 정면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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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 기업·기관 수상
피터 드러커는 “미래는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미래를 예측해도 한 기업은 기회로, 다른 기업은 위기로 볼 수 있다. 대응 전략이 같아도 경영진과 조직 역량에 따라 결과가 천양지차로 달라진다. 결국 기존 현상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창의적 직관력이 기업 경쟁력의 근간이 되고 있다. 글로벌 무한경쟁 시대에 한국이 미래를 개척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가기 위한 필수 조건이기도 하다.
대한민국 미래창조 경영대상은 글로벌 경쟁 상황에서 성공적인 창조경영을 하는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널리 알림으로써 한국의 경제 발전과 미래 성장에 기여하고자 만들어졌다. 선정된 기업은 선도형 기업 이미지를 얻어 기업 신뢰도 향상과 기업 가치 상승을 실현할 수 있다. 다른 기업은 이들 기업과 기관의 혁신 사례를 참조함으로써 더 나은 발전을 꾀하고 대한민국의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할 수 있다.
대한민국 미래창조 경영대상은 올해로 4회째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가 후원했다. 열린경영연구원과 대한민국 미래창조 경영대상 선정위원회가 주관했다.
선정위원회는 학계와 산업계 등 전문가 1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경영대상을 신청한 기업의 공적서 등 서류와 기타 자료 등을 기반으로 기업의 경영 전략, 전략의 창의성, 실현 가능성, 그리고 기대 효과 등을 점수화해 최종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
올해 미래창조 경영대상에는 21개 기업과 기관이 수상자로 뽑혔다. 수상 기업·기관은 단순히 현재의 경쟁 우위에 만족하지 않고 과학기술 개발과 창조 혁신 등을 통해 미래 성장 기반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 수상 부문은 크게 △기업가정신 △창조인재경영 △미래기술선점 3개다.
먼저 기업가정신 부문에서는 한국고용정보원, 대구도시공사, 한국항공우주산업, 파나소닉코리아, 태형기업, 용인시, G·A KOREA, 달성군,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현대엘리베이터, 한국지방재정공제회, 한양대병원, 세종그룹,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상을 받았다.
창조인재경영 부문에서는 칠곡군이 4년 연속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백석예술대, 베베궁, 부산시, 제주항공, 연세대 경영대학도 창조인재경영 부문 수상자로 결정됐다. 미래기술선점 부문에서는 하이로닉이 상을 받았다. 기업가정신·기술력 평가, 인재양성 혁신성도 심사
심사평
한상만 성균관대 경영대학장
미래창조 경영대상 제정 취지는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 아젠다와 맥을 같이한다. 한 나라의 미래가 그렇듯 한 기업의 미래도 그 기업이 얼마나 혁신적이고 창의적인가에 달려 있다. 이 상을 제정한 정신은 기업 경영의 혁신성과 창의성을 확대하고 나아가 한국을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나라로 만들어 가는 데 있다.
본 심사에서는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수상 후보를 선정했다. 경영 혁신성과 창의성은 기업가정신과 기술력, 인재 양성에 달려 있다.
첫째, 기업이 얼마나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기업가정신을 갖고 시장을 개척하고 또 새로운 사업 모델을 만들어 내는지에 따라 기업의 미래가 결정되기 때문에 심사단은 수상 후보의 기업가정신을 평가하는 것을 심사 요소로 삼았다.
둘째, 기업이 얼마나 혁신적이고 독특한 기술력을 만들어 내는지에 따라 기업의 미래가 결정되기 때문에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기술력과 기술개발을 평가했다. 셋째, 기업의 미래는 그 기업의 인재가 얼마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가에 달려 있다. 본 심사단은 기업 인재 양성의 혁신성과 창의성을 평가 요소로 활용했다.
수상 대상을 선정하는 과정은 다음과 같았다. 1차 심사단계에서 한국경제신문과 열린경영연구원 심사위원들이 응모한 기업과 기관에 대한 2차 자료를 검색해 경영활동 건전성을 평가했다. 또 응모 기업·기관이 제출한 공적서를 검토해 경영활동의 혁신성과 창의성을 평가했다.
2차 심사는 경영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후보사가 요청한 부분에 대한 수상 적합성과 경영활동 혁신성·창의성에 대한 재평가를 했다.
심사과정의 엄격성을 높이기 위해 2차 심사는 각 수상 후보사에 심사위원 전원의 동의로 최종 수상 여부를 결정했다.
수상 기업과 기관은 대한민국 창조경제 주역으로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경영활동의 선도자로 계속 발전해 나가기를 당부한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대한민국 미래창조 경영대상은 글로벌 경쟁 상황에서 성공적인 창조경영을 하는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널리 알림으로써 한국의 경제 발전과 미래 성장에 기여하고자 만들어졌다. 선정된 기업은 선도형 기업 이미지를 얻어 기업 신뢰도 향상과 기업 가치 상승을 실현할 수 있다. 다른 기업은 이들 기업과 기관의 혁신 사례를 참조함으로써 더 나은 발전을 꾀하고 대한민국의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할 수 있다.
대한민국 미래창조 경영대상은 올해로 4회째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가 후원했다. 열린경영연구원과 대한민국 미래창조 경영대상 선정위원회가 주관했다.
선정위원회는 학계와 산업계 등 전문가 1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경영대상을 신청한 기업의 공적서 등 서류와 기타 자료 등을 기반으로 기업의 경영 전략, 전략의 창의성, 실현 가능성, 그리고 기대 효과 등을 점수화해 최종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
올해 미래창조 경영대상에는 21개 기업과 기관이 수상자로 뽑혔다. 수상 기업·기관은 단순히 현재의 경쟁 우위에 만족하지 않고 과학기술 개발과 창조 혁신 등을 통해 미래 성장 기반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 수상 부문은 크게 △기업가정신 △창조인재경영 △미래기술선점 3개다.
먼저 기업가정신 부문에서는 한국고용정보원, 대구도시공사, 한국항공우주산업, 파나소닉코리아, 태형기업, 용인시, G·A KOREA, 달성군,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현대엘리베이터, 한국지방재정공제회, 한양대병원, 세종그룹,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상을 받았다.
창조인재경영 부문에서는 칠곡군이 4년 연속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백석예술대, 베베궁, 부산시, 제주항공, 연세대 경영대학도 창조인재경영 부문 수상자로 결정됐다. 미래기술선점 부문에서는 하이로닉이 상을 받았다. 기업가정신·기술력 평가, 인재양성 혁신성도 심사
심사평
한상만 성균관대 경영대학장
미래창조 경영대상 제정 취지는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 아젠다와 맥을 같이한다. 한 나라의 미래가 그렇듯 한 기업의 미래도 그 기업이 얼마나 혁신적이고 창의적인가에 달려 있다. 이 상을 제정한 정신은 기업 경영의 혁신성과 창의성을 확대하고 나아가 한국을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나라로 만들어 가는 데 있다.
본 심사에서는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수상 후보를 선정했다. 경영 혁신성과 창의성은 기업가정신과 기술력, 인재 양성에 달려 있다.
첫째, 기업이 얼마나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기업가정신을 갖고 시장을 개척하고 또 새로운 사업 모델을 만들어 내는지에 따라 기업의 미래가 결정되기 때문에 심사단은 수상 후보의 기업가정신을 평가하는 것을 심사 요소로 삼았다.
둘째, 기업이 얼마나 혁신적이고 독특한 기술력을 만들어 내는지에 따라 기업의 미래가 결정되기 때문에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기술력과 기술개발을 평가했다. 셋째, 기업의 미래는 그 기업의 인재가 얼마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가에 달려 있다. 본 심사단은 기업 인재 양성의 혁신성과 창의성을 평가 요소로 활용했다.
수상 대상을 선정하는 과정은 다음과 같았다. 1차 심사단계에서 한국경제신문과 열린경영연구원 심사위원들이 응모한 기업과 기관에 대한 2차 자료를 검색해 경영활동 건전성을 평가했다. 또 응모 기업·기관이 제출한 공적서를 검토해 경영활동의 혁신성과 창의성을 평가했다.
2차 심사는 경영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후보사가 요청한 부분에 대한 수상 적합성과 경영활동 혁신성·창의성에 대한 재평가를 했다.
심사과정의 엄격성을 높이기 위해 2차 심사는 각 수상 후보사에 심사위원 전원의 동의로 최종 수상 여부를 결정했다.
수상 기업과 기관은 대한민국 창조경제 주역으로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경영활동의 선도자로 계속 발전해 나가기를 당부한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