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 증시는 27일 상승세로 출발했다.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한국 시간 오후 4시34분 현재 0.34% 오른 6,746.74에 거래되고 있다. 파리 CAC40지수는 오후 4시49분 현재 1.00% 상승했다. 프랑크푸르트 DAX지수도 0.55% 올랐다.

이날 프랑스의 럭셔리 브랜드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주가는 7.6% 급등했다. 샴페인과 코냑 등 주류 매출이 13% 늘어난 데다 핵심인 패션과 가죽 제품 매출도 좋았기 때문이다. 크리스티앙 디오르와 케링도 각각 4%와 2.9% 올랐다.

올 상반기 순이익이 2배로 뛴 프랑스 푸조도 7.5% 상승했다. 독일 폭스바겐은 미국에서 디젤스캔들과 관련한 147억 달러의 보상 계획이 법원에서 예비 승인을 받은 덕분에 2.9% 올랐다.

한경닷컴 증권금융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