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총리 "비정상 규제 손질해 중소기업 생태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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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국무총리는 27일 ‘중소기업인과의 간담회’에서 “비정상 관행과 제도를 정비하겠다 ”고 말했다. 왼쪽부터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황 총리, 이상일 새한진공열처리 대표, 김병진 전일목재산업 대표, 임석규 필그린내외건축 대표, 주영섭 중소기업청장. 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1607/AA.12067212.1.jpg)
황 총리는 중소기업들이 제기한 유통·하도급 관련 불공정 관행과 불합리한 제도 중 14건에 대한 법령 개정과 현장 점검 등을 각 부처에 지시했다.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중소기업청 등 관련 부처는 조만간 후속 조치에 나설 예정이다. 중소기업청은 주조 금형 용접 등 뿌리산업에 대한 통계 구축과 기업 현황 파악에 나선다. 정부로부터 기술 개발 및 자금 지원을 받는 뿌리기업은 지정 요건을 완화해 진입 문턱을 낮출 예정이다.
황 총리는 “불합리한 관행과 제도가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가중시킬 수 있다”며 “정부가 각종 규제와 비정상 행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중소기업 친화적 경제 생태계를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지수 기자 oneth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