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양조 잎새주도 출고가 인상
올해 초까지 나홀로 소주 가격을 동결한 보해양조가 결국 출고가를 인상한다. 이로써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국내 주요 소주업체의 가격 인상 행렬이 마무리됐다.

보해양조는 다음달 8일부터 잎새주(사진)를 비롯한 소주 전 제품의 출고가를 인상한다고 28일 발표했다. 대표 제품인 잎새주 출고가는 962원90전에서 1016원90전으로 5.61% 오른다. 보해양조는 가격 인상과 함께 잎새주 리뉴얼도 단행했다. 기존 19도인 알코올 도수를 18.5도로 낮추고 제품 라벨을 변경했다.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