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일임형 ISA 수수료·수익률 비교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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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는 28일부터 증권·은행의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수수료와 수익률 정보를 비교 공시한다고 밝혔다.
비교 공시 대상은 증권사 16곳과 은행 9곳이 판매하는 193개의 일임형 ISA다.
투자자들은 I'SA 다모아' 홈페이지(isa.kofia.or.kr)를 통해 모델 포트폴리오(MP)별 수수료와 자산 투자 비중, 핵심 전략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다만 가입 시기와 추가불입 여부에 따라 수익률이 다를 수 있어, 현금 유출입 없이 투자한 기준의 기대수익률(보수 차감 후)을 공시한다. 협회는 매달 전월 말 기준 비교 자료를 공시할 계획이다.
비교 결과 수익률은 MP별로 최고 3.58%에서 최저 마이너스(-)1.49%까지 분포가 다양한 것으로 집계됐다.
성인모 금융투자협회 WM서비스본부장은 "이번 통합 공시는 계좌이전제도를 활용한 현금 이동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며 "금융회사는 기존 고객 유지를 위해 수익률 제고 등에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비교 공시 대상은 증권사 16곳과 은행 9곳이 판매하는 193개의 일임형 ISA다.
투자자들은 I'SA 다모아' 홈페이지(isa.kofia.or.kr)를 통해 모델 포트폴리오(MP)별 수수료와 자산 투자 비중, 핵심 전략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다만 가입 시기와 추가불입 여부에 따라 수익률이 다를 수 있어, 현금 유출입 없이 투자한 기준의 기대수익률(보수 차감 후)을 공시한다. 협회는 매달 전월 말 기준 비교 자료를 공시할 계획이다.
비교 결과 수익률은 MP별로 최고 3.58%에서 최저 마이너스(-)1.49%까지 분포가 다양한 것으로 집계됐다.
성인모 금융투자협회 WM서비스본부장은 "이번 통합 공시는 계좌이전제도를 활용한 현금 이동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며 "금융회사는 기존 고객 유지를 위해 수익률 제고 등에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