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산당, 95년 만에 사상 첫 공익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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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중국 인터넷 매체 신랑망(新浪網) 등에 따르면 중국 관영매체 CCTV는 ‘나는 누구인가’라는 1분30초짜리 공산당 특별 공익광고(사진)를 시작했다.
이 광고에는 늦은 시간에 교실 문을 닫고 집에 가는 여학생, 이른 아침에 일하는 청소부, 비오는 날에도 근무하는 교통경찰 등 평범한 공산당원 6명이 나온다. “나는 공산당이며 항상 당신 곁에 있다”는 문구로 광고를 끝내면서 공산당이 중국인의 일상 곳곳에서 봉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인터넷에선 이 광고의 다운로드가 폭주한 가운데 여러 네티즌은 “공산당이 광고하는 날이 올 줄은 생각도 못했다”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