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동해안의 여름 대표 축제인 포항국제불빛축제가 30일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열린다.

포항시와 포스코가 공동주최하는 행사로, 시는 침체된 포항지역 소비경제를 되살리는 의미에서 화려한 불꽃쇼와 공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메인 행사인 국제불꽃쇼는 30일 오후 9시부터 90분간 영일대해수욕장에서 펼쳐진다. 한국 이탈리아 대만 등 연화팀이 약 10만발의 불꽃을 뿜어낸다. 영일대해수욕장 해안도로에서는 포항불빛버스킹페스티벌을 연다.

포항=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