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매도세에 지수선물이 이틀째 하락했다.

3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3.20포인트(1.27%) 내린 249.00으로 거래를 마쳤다. 앞서 미국 증시는 국제유가의 배럴당 40달러 붕괴에 하락했다. 이날 지수선물도 하락세로 시작해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외국인이 이틀째 순매도로 3411계약을 팔았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285계약과 1231계약의 계약의 매수 우위였다.

선물과 현물의 가격차이인 베이시스는 마감가로 0.35를 기록했다. 이론 베이시스는 0.34였다. 프로그램은 차익 194억원, 비차익 1242억원 순매도로 총 1436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12만7705계약으로 전날보다 4만291계약 급증했다. 미결제약정은 1993계약 감소한 12만7189계약이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