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성균관대 교수(63·사진)가 3일 산업은행 혁신위원장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교수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1년부터 성균관대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규제개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혁신위원회는 산업은행의 각종 혁신 방안을 담당할 조직으로 외부 전문가를 위원장으로 영입, 이달 출범할 예정이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