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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보건공단 이전 덕에 울산 중구 시장·식당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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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서 연 1만여명 방문
    울산 중구 중앙전통시장이 손님들로 북적이고 있다. 울산 중구 제공
    울산 중구 중앙전통시장이 손님들로 북적이고 있다. 울산 중구 제공
    울산시 중구 성안·성남동 일대의 전통시장과 상가가 안전보건공단의 안전교육으로 방문객들이 늘면서 ‘안전교육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4일 중구에 따르면 2014년 2월 우정혁신도시로 이주한 안전보건공단은 울산 본사에 연구원과 교육원을 두고 전국 근로자·사업주 등을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전문 기술지원, 안전보건 교육 등을 하고 있다. 산업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본사를 직접 방문해 교육을 받는 타지역 근로자와 사업주가 주당 평균 300여명, 연간 1만여명에 이른다. 이들은 짧게는 하루, 길게는 5일간 안전 교육을 받는다.

    연중 이뤄지는 안전교육으로 혁신도시 인근의 중구 성안동과 성남동 중앙전통시장 일대 식당가, 숙소는 교육생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전상헌 안전보건공단 홍보팀장은 “퇴근 때마다 교육생 상당수가 성안동은 물론 자동차로 15분 거리에 있는 중앙동 옛 시가지의 전통시장과 맛집을 찾는 신풍속도가 생겨났다”며 “이들의 편의를 위해 중구가 제작·배포한 맛집지도는 동이 날 정도로 인기”라고 말했다.

    중구는 구청 맞은편 혁신도시 내 9318㎡ 부지에 명품 맛집거리를 조성하기로 했다. 한식과 일식, 양식 등 전문 식당가와 카페 등 50여곳을 유치하고 주차장도 조성하기로 했다.

    중구는 혁신도시 주변에 부족한 숙박시설 확충을 위해 유스호스텔 건립도 추진하기로 했다. 중구의 이 같은 계획은 지난 5월 안전보건공단과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육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기간 중 불편한 점’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마련한 것이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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