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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구조조정 대상 대기업 32곳…대우조선해양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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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구조조정 대상 대기업으로 32곳이 선정됐다. 32곳 중 대우조선해양은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논란이 예상된다.

    금융감독원은 7일 채권은행의 금융권 신용공여액 500억원 이상 대기업에 대한 2016년 신용위험 정기평가 결과, 32개사가 구조조정 대상인 C등급(13개)과 D등급(19개)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1973개사 중 602개 세부평가대상 업체에 대한 신용위험평가다.

    채권은행은 지난 4월부터 대상 기업들의 자산건전성 등을 보고 구조조정 대상 기업을 선별했다. 업종별로 조선 건설 해운 철강 석유화학 등 취약업종 기업이 17개로, 구조조정 대상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대우조선해양을 비롯한 대형 조선 3사는 구조조정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장복섭 금감원 신용감독국 국장은 "조선 3사는 신용위험 결과 대부분 B등급으로 알고 있다"며 "이는 자구안을 통해 회생할 가능성과 대주주의 의지, 산업적인 상황 등을 채권은행이 종합해서 판단한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의 경우 주채권은행과 최대주주가 모두 산업은행이다.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의 대우조선해양 정상화 전망 등을 다시 본인인 산업은행이 판단한 것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사안의 특수성으로 인해 평가가 별도로 진행된 것같다"며 "그간의 정기평가와는 다른 일반적이지 않은 결과"라고 했다.

    한민수/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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