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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투자증권, 증권사 최초 헤지펀드 출시…2600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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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증권사 최초로 헤지펀드(사모펀드) 시장에 진출한 NH투자증권이 8일 1호 상품을 선보였다.

    회사 측은 이날 2600억원 규모의 'NH앱솔루트 리턴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제1호'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운용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일단 NH투자증권 자기자본 2000억원과 농협상호금융 시딩(Seeding) 투자 500억원으로 시작해 올해 연말까지 400억원의 추가 외부 투자를 유치, 3000억원 규모로 운용한다는 목표다.

    운용은 기존 프랍 트레이딩 인력이 헤지펀드로 이동해 연속성과 전문성을 살린 멀티 전략을 추구한다.

    NH투자증권은 작년 말 트레이딩 사업부 안에 헤지펀드 추진본부를 신설한 후 올해 6월 인력과 조직을 확대 개편하는 등 헤지펀드 운용업 진출을 선제적으로 준비해왔다.

    지난 5일 금융위원회가 전문투자형 사모펀드 운용업을 허가함에 따라 증권사 중 최초로 헤지펀드 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됐다.

    이동훈 헤지펀드본부장은 "'NH앱솔루트 리턴'은 기존 한국형 헤지펀드나 뮤추얼펀드와는 차별화한 헤지펀드"라며 "헤지펀드 본연의 목적에 맞는 새로운 대체투자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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