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사진 =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배우 이범수의 딸 소을이가 '동생바라기' 면모를 드러내며 다시 한 번 '국민 누나'로 떠올랐다.

7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이범수의 자녀 소을·다을 남매가 '에페 인형 찾기'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매는 아빠 없이 버스, 지하철, 유람선을 타며 에페 찾기 여정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소을이는 다을이 손을 꼭 잡고 동생이 무서워하지 않도록 옆에서 살뜰히 챙겨 시선을 모았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의젓한 소을이와 용감한 다을이의 모습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달 방송된 서울 지하철 투어에서도 6세답지 않은 든든한 누나 포스로 미션을 수행해 '국민 누나', '똑소을'이라는 별칭을 얻은 소을이.
"'똑소을' 탄생 비화"…이범수가 밝힌 소다 남매 교육법
소다 남매 교육법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는 가운데 아빠 이범수가 그 비결을 직접 밝혔다. 그는 한경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소다 남매에 대한 칭찬 세례에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이범수는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추면 된다"고 자신의 교육법에 대해 설명하며, 자녀의 미래를 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행복'을 꼽았다. 그는 "어떤 일을 희망하든 그 일을 통해 행복하다면 무조건 박수칠 것이다. 성취감과 보람을 느끼고 행복해한다면 무슨 일이든 존중한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또 이범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시작하기 전에는 일상이 공개될 것에 대한 걱정을 했지만 지금은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정말 소중해 행복함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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