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하이에나법'에 떠는 공기업] 인천공항공사 정조준한 법안 한줄 때문에…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더민주 '박찬대法'은

    "수익 비해 기부 적다" 불만
    더민주 인천의원 공동발의
    ['하이에나법'에 떠는 공기업] 인천공항공사 정조준한 법안 한줄 때문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이 대표발의한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인천국제공항공사를 타깃으로 하고 있다는 게 정치권의 중론이다.

    박 의원의 지역구는 인천 연수갑이다. 같은 당 박남춘·홍영표 의원 등 인천이 지역구인 의원들이 공동발의자 명단에 들어가 있다.

    박 의원은 법안 발의 때 낸 보도자료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개항 후 10여년 동안 인천시와 중구청으로부터 1000억원 규모의 지방세 감면 혜택까지 받았지만 지역에 수익금을 환원하는 데에는 지나치게 인색하다는 비판을 받아왔다”며 “개정안이 통과하면 주요 공기업이 해당 지역 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부 공기업은 법적 근거가 없다는 핑계로 지역발전에 기여할 필요가 있다는 요구 자체를 무시해왔다”며 “개정안은 이런 핑계가 더 이상 통하지 않도록 법률에 명시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라고 했다.

    정치권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 지역 최대 공기업인데 지역사회 공헌을 제대로 하지 않는다는 정치권의 불만이 18대 국회부터 있었다”며 “인천 지역구 의원들이 중심이 돼 이 법안을 발의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억울하다는 반응이다. 회사 관계자는 “2001년 개항 이후 문화·체육 및 장학사업에 1700억원을 썼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에도 사회공헌활동 등으로 2014년 24억원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난 74억원을 지출했다.

    지역 일각에서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역구 의원들의 민원을 잘 들어주지 않은 것이 이 법안의 발의 배경 중 하나라는 말도 나온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독도에서 태극기를"…신세계라이브쇼핑, 울릉도 크루즈 상품 판매

      신세계라이브쇼핑이 봄철 국내 여행 수요를 겨냥해 울릉도 여행상품을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상품은 오는 28일부터 6월 말까지 매일 출발하는 4일 일정으로 구성됐다. 독도와 관음도, 독도 의용 수비대 기념관, ...

    2. 2

      SSG닷컴, '바로퀵' 1월 매출 30% 늘자 거점 80곳으로 확대

      SSG닷컴이 즉시배송 서비스 '바로퀵' 물류거점을 이달 말까지 전국 80곳으로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바로퀵은 이마트 매장 상품을 점포 반경 3km 이내에서 배달대행사의 이륜차로 1시간 내외로 배송해...

    3. 3

      조선호텔, '프리미엄 김치' 2030년 매출 1000억 목표…美·日 공략 본격화

      호텔 셰프의 손맛을 앞세운 '조선호텔 김치'가 프리미엄 포장김치 시장 1위를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한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미국과 일본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며 2030년 매출 100...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