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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스'에서 천순희 역으로 눈도장을 받은 배우 문지인이 '갓신혜'를 찬양하고 나섰다.

최근 bnt와의 화보 촬영을 진행한 문지인은 "박신혜는 너무 완벽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정도 많고 인간성도 좋아서 연기 호흡을 좋게 만든다”며 “마음을 따뜻하게 쓰다 보니 모든 상대역을 맡은 사람들이 좋아한다"라고 설명했다.

문지인과 박신혜는 '닥터스' 시청률 15% 돌파를 기념해 춤 공약을 실행하기도 했다. 문지인은 "실시간으로 중국인 팬들이 많이 접속했다"면서 "그 후로 박신혜 덕에 인스타 팔로우 수도 늘었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인기를 실감하는지 소감을 묻자 “예전보다 많이 알아봐 주시고 방송에서도 자주 불러 주니 체감된다”며 “앞으로 행동거지를 조심해야겠단 생각을 했다”라며 전했다.

문지인은 8년 차 배우다. 2009년 SBS 11기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데뷔해 다양한 작품에서 얼굴을 내비쳤다. “매니저가 없어 헤어, 메이크업, 운전 등을 스스로 했다. 밥도 혼자 먹고 허름한 모텔에서 울면서 투숙하고 스케줄도 알아서 다 했다. 지금 매니저를 해도 잘 할 것 같다”며 “그런 시간을 통해 내가 어른이 된 것 같다. 그때의 경험 덕에 지금 너무 편하다”라며 과거를 회상하기도 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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