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에서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핵심 동력 중 하나인 데이터 활용에 대한 설명과 함께 기업의 비즈니스 전략 수립을 논의할 예정이다. AI, 사물인터넷(IoT), 핀테크, 클라우드 서비스, 가상현실(VR), 자율주행자동차 등 혁신적인 기술은 모두 데이터에 기반을 두고 운영된다. 율촌은 기술과 혁신의 속도를 관련 법령 및 규제가 제대로 따라가지 못하고 기업들이 관련 사업을 발전시키는 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것에 주목해 이번 세미나를 기획했다.
손도일 율촌 변호사(사법연수원 25기·사진)는 “기업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팀과 금융, 정보보호, 전자상거래, 공정거래 등의 분야를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에서는 여러 산업분야에서 데이터 활용 중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규제적 이슈와 독과점 문제 등을 살펴보면서 기업이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집중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상엽 기자 ls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