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자 씨(75)가 "탈세를 한 적이 없다"며 당당히 세무조사를 받겠다고 밝혔다.

9일 가수 이미자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태평양 측은 공연기획사 하늘소리가 제기한 탈세 의혹에 대해 "이미자 씨는 하늘소리와 계약한 소속사(전 매니저)를 통해 출연료만 수령했을 뿐 직접적인 계약 관계가 아니다" 며 "이미자 씨는 출연료에 대해선 성실히 납세했다"고 반박했다.

태평양 측은 이어 "이미자 씨는 하늘소리 측의 탈세 신고에 대해 당당히 세무조사를 받을 것이며 미납한 세금이 있다면 성실히 납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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