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자가면역질환치료제 'CKD-506' 유럽 임상1상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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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은 최근 글로벌 혁신 신약으로 주목받고 있는 자가면역치료제 'CKD-506'이 네덜란드 규제당국(CCMO)으로부터 임상1상을 승인받았다고 9일 밝혔다.
CKD-506은 다양한 염증성 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히스톤디아세틸라제6(HDAC6)를 억제하고, 면역을 조절하는 T 세포의 기능을 강화해 면역 항상성을 유지시키는 새로운 기전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다.
관절염 동물 모델을 이용한 경구 약효평가 실험에서, 관절 부종과 골손상이 감소하고 염증 지표가 유의하게 개선되는 등 관절염 치료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종근당은 전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임상1상에서 약물의 안전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임상1상 종료 후 내년 임상2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세계적인 인구 고령화로 2022년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세계 시장 규모는 약 19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CKD-506은 기존의 바이오의약품을 대체할 수 있을 만큼 혁신적인 약물로 글로벌 신약으로의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CKD-506은 다양한 염증성 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히스톤디아세틸라제6(HDAC6)를 억제하고, 면역을 조절하는 T 세포의 기능을 강화해 면역 항상성을 유지시키는 새로운 기전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다.
관절염 동물 모델을 이용한 경구 약효평가 실험에서, 관절 부종과 골손상이 감소하고 염증 지표가 유의하게 개선되는 등 관절염 치료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종근당은 전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임상1상에서 약물의 안전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임상1상 종료 후 내년 임상2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세계적인 인구 고령화로 2022년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세계 시장 규모는 약 19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CKD-506은 기존의 바이오의약품을 대체할 수 있을 만큼 혁신적인 약물로 글로벌 신약으로의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