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에 못다 핀 '金장미'…김장미, 2연패 좌절 "진종오 탈락에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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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미(우리은행)가 올림픽 여자 25m 권총 본선에서 탈락해 2연패에 실패했다.
김장미는 1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25m 권총 본선에서 합계 582-20x점으로 9위에 올랐다. 간발의 차로 8위까지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얻지 못했다.
김장미는 정확도를 가리는 완사 경기에서 시리즈 합계 288점, 20위로 부진했다. 김장미는 속사에서 만회를 노렸지만 마지막 다섯 발이 흔들리며 결선행이 좌절됐다.
9위 김장미의 582점은 6위~8위로 결선에 진출한 선수들과 같은 점수다. 하지만 장미는 10.4점 이상 기록한 횟수(명중수)가 20번으로 다른 세 명의 선수보다 적어 결국 고배를 마셨다.
김장미는 경기를 마친 뒤 "부담을 안 가지려고 했는데 컸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 (진)종오 오빠가 항상 처음으로 대회를 시작하니 나는 마음 편하게 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엔 오빠가 앞선 경기에서 메달을 따지 못하니 뭔가 허전했다"고 털어놓았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김장미는 1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25m 권총 본선에서 합계 582-20x점으로 9위에 올랐다. 간발의 차로 8위까지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얻지 못했다.
김장미는 정확도를 가리는 완사 경기에서 시리즈 합계 288점, 20위로 부진했다. 김장미는 속사에서 만회를 노렸지만 마지막 다섯 발이 흔들리며 결선행이 좌절됐다.
9위 김장미의 582점은 6위~8위로 결선에 진출한 선수들과 같은 점수다. 하지만 장미는 10.4점 이상 기록한 횟수(명중수)가 20번으로 다른 세 명의 선수보다 적어 결국 고배를 마셨다.
김장미는 경기를 마친 뒤 "부담을 안 가지려고 했는데 컸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 (진)종오 오빠가 항상 처음으로 대회를 시작하니 나는 마음 편하게 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엔 오빠가 앞선 경기에서 메달을 따지 못하니 뭔가 허전했다"고 털어놓았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