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남자 펜싱 에페 개인전 결승전에서 박상영은 헝가리의 제자 임레를 15-14로 꺾고 승리했다.
박상영은 10-14로 뒤지는 위험한 상황에서 5점을 연속 뽑아내며 승리를 거머쥐어 한국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박상영은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대한민국 펜싱 화이팅. 잘하고 오자. 내가 언제 또 이런 무대 서보겠어. 즐기자"라는 글과 함께 펜싱 대표팀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박상영은 모델 못지 않은 자태로 국가대표 유니폼을 완벽하게 소화해내 눈길을 끌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