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페인트, 조광요턴 성장 주목… 목표가 1만7000원"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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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11일 조광페인트에 대해 조광요턴(Jotun) 성장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 1만7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로 분석을 시작했다.
조광요턴은 조광페인트와 노르웨이 페인트 기업 요턴이 설립한 합작사다. 두 회사 지분율은 각각 50%다.
박무현 연구원은 "조광요턴은 선박에 조개 등이 달라 붙지 못하는 특성 안료 페인트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늘어나는 수요에 성장성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조광페인트는 최근 실적에서 조광요턴의 지분법 이익이 대폭 늘어나고 있다"며 "선박 기자재 관련 기업으로 재평가 받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조광페인트는 조선소가 선박 수주잔고를 확보함에 따라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국내 조선소들은 2018년 상반기까지 선박 수주 잔고를 확보한 상황"이라며 "당분간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조광페인트가 영업이익 145억원, 매출 197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조광요턴은 조광페인트와 노르웨이 페인트 기업 요턴이 설립한 합작사다. 두 회사 지분율은 각각 50%다.
박무현 연구원은 "조광요턴은 선박에 조개 등이 달라 붙지 못하는 특성 안료 페인트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늘어나는 수요에 성장성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조광페인트는 최근 실적에서 조광요턴의 지분법 이익이 대폭 늘어나고 있다"며 "선박 기자재 관련 기업으로 재평가 받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조광페인트는 조선소가 선박 수주잔고를 확보함에 따라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국내 조선소들은 2018년 상반기까지 선박 수주 잔고를 확보한 상황"이라며 "당분간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조광페인트가 영업이익 145억원, 매출 197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