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유식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213% 늘어난 2936억원이었다"며 "이는 시장 예상치를 78% 웃도는 수준으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기초소재부문(석유화학)가 태양광부문이 영업이익 증가를 견인했다"며 "일회성 이익 규모는 크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오히려 유통부문 재산세 80억원을 반영했고, 지분법이익이 65억원 감소한 걸 고려하면 앞으로 일회성 비용 차감 효과도 생길 것이라는 전망이다.
황 연구원은 "올해 추정 실적 기준 현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6.0배, 주가순자산비율(PBR) 0.7배로 저평가 상태"라며 "밸류에이션(가치 대비 평가) 매력이 높다"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