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미국발(發) 훈풍에 힘입어 장초반부터 연중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12일 오전 9시13분 코스피는 전날보다 0.37% 오른 2056.29를 기록 중이다.

지수가 장중 기준으로 2050선을 넘어선 것은 올해 들어서 처음이다.

지수가 장중 2060선을 웃돌 경우 작년 10월 이후 10개월 만에 2060선을 회복하게 된다.

개장 이후 지금까지 외국인이 60억원 가까이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0억원과 3억원 가량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매매의 경우 차익을 통해 64억원 정도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비차익을 통해 260억원 가까이 순매수가 유입되고 있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