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76㎡·84㎡ 중소형 아파트
일부 고층 동에선 한강 조망…도농역·강변북로 차로 5분
단지 내 별동학습관 설치해 '능률교육 프로그램' 등 운영
화성 동탄2신도시, 김포한강신도시 등에서 반도유보라 브랜드타운을 건설 중인 반도건설은 다산신도시에서도 지난해 진건지구 ‘메이플타운 1.0’에 이어 대단지를 선보인다.
◆잠실까지 차로 20분대
다산신도시는 남양주시 지금동, 도농동, 진건읍 배양리 일원 271만㎡ 부지에 조성되는 택지개발지구다.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 2.0’은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B-5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 지상 25~30층, 11개 동으로 조성된다. 중소형인 전용면적 76㎡와 84㎡ 1261가구 규모다.
단지 앞에 왕숙천이 흐르고 황금산 공원이 가깝다. 남쪽에 있는 한강까지 직선 거리는 1.5㎞가량이다. 일부 동의 고층에선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남양주 제2시청사와 교육청, 경찰서 등 공공청사가 들어서는 행정타운 및 중심상업지구도 멀지 않다.
서울을 오가는 교통도 수월한 편이다. 경의중앙선 도농역이 차로 5분 거리에 있어 서울 강북 주요 업무지구까지 30~40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 강변북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올림픽대로 등도 이용하기 쉽다. 광역버스나 자가용을 이용하면 단지 앞에서 서울 잠실까지 20분대에 갈 수 있다. 김종환 반도건설 분양소장은 “지금지구는 도농역 인근 남양주 시민들이 서울로 가기 위해 매일 지나다니는 통로”라며 “왕숙천·황금산·한강 등의 조망권도 갖추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단지 내 별동학습관 설치
반도건설은 이번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 2.0’에 이전 단지들보다 진화한 고객 맞춤형 설계를 적용했다.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채광과 통풍을 위해 4베이(방 세 칸과 거실을 전면에 일렬로 배치)·4룸(일부 가구) 설계를 도입했다. 다용도 알파룸과 주방 수납 공간(팬트리), 부부를 위한 드레스룸, 안방 서재 공간 등을 넣는다. 일부 최상층 가구에는 복층 다락 공간이 제공된다.
전용 76㎡는 조망권을 높이고 독립적인 공간 구성이 가능한 타워형 구조이고, 전용 84㎡는 판상형 구조로 채광과 통풍에 중점을 뒀다.
단지 내 별동학습관도 눈길을 끈다. 교육 특화시설인 별동학습관은 지난해 진건지구에서 분양한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 1.0’에서 다산신도시 처음으로 선보였다. 2층으로 지어지는 별동학습관에선 중·고등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한 ‘YBM영어마을’(가칭)과 영어·독서·한글·수학 등의 ‘능률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19일 남양주시 지금동 47의 8에서 문을 연다.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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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영 기자/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youngmon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