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렉 비욘드' 저스틴 린 감독 /사진=최혁 기자
'스타트렉 비욘드' 저스틴 린 감독 /사진=최혁 기자
'스타트렉 비욘드'를 위해 미국 톱 여가수 리한나가 힘을 보탰다.

16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털 파르나스에서 영화 '스타트렉 비욘드'의 내한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영화 '스타트렉 비욘드'에는 리한나와 가수 시아가 참여한 주제곡 'Sledgehammer'가 엔딩 크레딧으로 오를 예정.

이날 저스틴 린 감독은 리한나가 OST 참여하게 된 계기에 대해 "스타트렉의 열팬이라는 얘기를 들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원래 비스티 보이즈의 노래가 흘러나오는 영상인데, 자신의 노래를 입힐 정도로 팬이라고 했다. 미팅을 하면서 '스타트렉' 50주년이기도 하니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제안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리한나는 "'스타트렉'의 관객이자 뮤지션으로 음악으로 할 수 있는 것은 뭐든지 하고 싶었다"라고 애정을 전했다.

'스타트렉 비욘드'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의 공격으로 인해 사상 최악의 위기에 처한 엔터프라이즈호 대원들의 한계를 넘어선 반격을 담은 작품이다. 이전 시리즈를 연출한 J.J.에이브럼스 감독이 제작을 맡고 '분노의 질주' 흥행을 이끈 저스틴 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크리스 파인, 재커리 퀸토, 사이먼 페그 주연, 오는 18일 개봉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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