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라 연구원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시장 기대치를 26%와 75% 웃돌았다"며 "이는 예상보다 높은 성장률을 보인 보툴리눔톡신 매출과 외형 성장에 따른 고정비 감소 효과 때문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국내 미용 관련 기업들의 실적 동향을 볼 때, 국내외 필러 수요 확대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예상이다. 휴젤은 보툴리눔톡신의 허가등록 국가 확대로, 관련 수출 증가도 두드러질 것으로 봤다.
정 연구원은 "필러와 보툴리눔톡신 모두 수출 단가가 높고 원가율이 낮은 품목군이기 때문에,
매출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도 유지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