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텔이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HD DMB'가 갤럭시노트7에 기본 탑재되는데 따른 수혜를 입을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19일 오전 9시9분 현재 옴니텔은 전날보다 205원(5.01%) 오른 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옴니텔은 이날 'HD DMB'가 갤럭시노트7에 기본 탑재되면서 경상기술료(로열티)를 받는 자회사 한국DMB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HD DMB는 기존 DMB보다 12배 선명한 방송 화면을 무료로 송출한다. 갤럭시노트7의 핵심 사양 중 하나다.

옴니텔의 자회사인 한국DMB를 포함한 지상파DMB 사업자들은 스마트폰 및 내비게이션 제조사로부터 'HD DMB' 탑재에 따른 로열티를 받게 된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