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프로가 실적개선 기대감에 급등세다.

19일 오전 9시13분 현재 카프로는 전날보다 600원(10.83%) 오른 61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카프로는 지난 몇 년간 이어진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작년부터 지금까지 글로벌 공급의 약 5.6%에 해당하는 설비의 폐쇄 결정을 내렸다"며 "이러한 고강도의 경영 개선 작업을 통해 원가경쟁력을 제고했다"고 말했다.

이어 "원가경쟁력 확보를 통해 지난해부터 카프로락탐 수출이 증가했다"며 "수출물량 증대가 가동률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했다.

그는 "가동률 상승으로 인한 고정비 절감효과는 올 3분기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며 "3분기 영업이익은 23억원으로 4년 만에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