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학내 대양홀에서 열린 세종대 후기 학위수여식.
19일 학내 대양홀에서 열린 세종대 후기 학위수여식.
[ 김봉구 기자 ] 세종대는 19일 학내 대양홀에서 올해 후기 학위수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학사 878명, 석사 338명, 박사 53명 등 1269명이 졸업장을 받았다.

신구 세종대 총장은 졸업생들에게 “단순한 전공지식 습득을 넘어 인간의 참된 본성과 가치가 무엇인지 이해해야 한다. 인간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바탕으로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며 “세상을 바꾸는 힘은 책에서 배운 지식에 사람의 마음을 얻는 지혜가 담겨야 함을 잊지 말자”고 당부했다.

이어 “변화와 혁신이 일상이 된 오늘날 자신감과 희망을 갖고 각자 자신이 선택한 길에서 항상 최선을 다해달라”면서 “사회에 나가 자신의 꿈을 펼치고 이웃과 세상을 변화시키며 세종의 역사를 새롭게 써 나가길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지난 1940년 개교한 세종대는 올해까지 학사 6만3841명, 석사 6428명, 박사 1484명 등 총 7만1753명의 동문을 배출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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