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열린 덕성여대 학위수여식에서 졸업생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는 이원복 총장(왼쪽). / 덕성여대 제공
19일 열린 덕성여대 학위수여식에서 졸업생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는 이원복 총장(왼쪽). / 덕성여대 제공
[ 김봉구 기자 ] 덕성여대는 19일 학내 덕성아트홀에서 2015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학사 399명, 석사 67명, 박사 4명이 졸업장을 받았다.

졸업생에게 일일이 학위증을 수여하며 격려의 말을 전한 이원복 총장은 “다양한 경험과 폭넓은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시대와 동서고금을 관통하는 가치를 읽는 혜안을 갖추길 바란다”며 “자신을 존중하고 사랑하며 타인과 함께 꿈꾸고 성장하는 지성인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선 특히 덕성여대 약학대학을 졸업한 김옥희 ㈜세림화이버 대표이사가 국내 약학 분야와 모교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약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성적 우수 졸업생에게 주어지는 ‘우수상’은 법학과 배윤녕씨 등 41명이 수상했다. 재학 중 활발한 대외활동과 의미 있는 성과로 대학 발전에 기여한 문화인류학과 이정연씨는 ‘덕성베스트공로상’을 받았다.

뛰어난 연구 성과를 거두거나 사회기여 활동을 한 대학원 졸업생에게 수여되는 ‘대학원공로상’은 이상희(교육학박사) 김소연(약학박사) 이든샘(문학석사) 이시은(이학석사) 김민정(교육학석사) 최성실(아동학석사)씨에게 돌아갔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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