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리우올림픽 금 사냥 10개 실패…종합 10위는 희망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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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리우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이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10-10'(금 10개 이상-종합 10위 이내) 달성에 사실상 실패했다.
한국선수단은 21일(한국시간) 오전 8시 현재 금메달 9개, 은메달 3개, 동메달 8개를 따냈다.
이번 대회에서 '금빛 포효'를 기대했던 남자 유도와 남자 레슬링 등이 모두 '노골드'에 그친 게 목표 달성 실패에 치명적이었다.
116년 만에 치러진 골프에서 박인비가 아홉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나 이제 남은 경기는 22일 치러지는 남자 마라톤 뿐이어서 금메달 10개 달성이 현실적으로 힘들어졌다.
남자 마라톤의 올림픽 기록은 2시간 6분대지만 경기에 나서는 손명준(22·삼성전자 육상단)과 심종섭(25·한국전력 육상단)의 개인 최고기록은 각각 2시간12분대와 2시간 13분대여서 메달 전망이 어둡다.
한국이 올림픽에서 두 자릿수 금메달을 따지 못한 것은 2004년 아테네 대회(금9, 은12, 동9개)가 마지막이다.
다만 우리나라는 메달 순위에서 호주, 이탈리아, 네덜란드(이상 금 8개) 등이 금메달을 추가하지 못하면 종합 10위 이내에 들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국선수단은 21일(한국시간) 오전 8시 현재 금메달 9개, 은메달 3개, 동메달 8개를 따냈다.
이번 대회에서 '금빛 포효'를 기대했던 남자 유도와 남자 레슬링 등이 모두 '노골드'에 그친 게 목표 달성 실패에 치명적이었다.
116년 만에 치러진 골프에서 박인비가 아홉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나 이제 남은 경기는 22일 치러지는 남자 마라톤 뿐이어서 금메달 10개 달성이 현실적으로 힘들어졌다.
남자 마라톤의 올림픽 기록은 2시간 6분대지만 경기에 나서는 손명준(22·삼성전자 육상단)과 심종섭(25·한국전력 육상단)의 개인 최고기록은 각각 2시간12분대와 2시간 13분대여서 메달 전망이 어둡다.
한국이 올림픽에서 두 자릿수 금메달을 따지 못한 것은 2004년 아테네 대회(금9, 은12, 동9개)가 마지막이다.
다만 우리나라는 메달 순위에서 호주, 이탈리아, 네덜란드(이상 금 8개) 등이 금메달을 추가하지 못하면 종합 10위 이내에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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