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첫 여성 CEO' 메리 바라 이달 말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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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참 강연…한국GM도 방문
미국 최대 자동차 기업 제너럴모터스(GM)의 메리 바라 회장(54·사진)이 취임(2014년 1월)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22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에 따르면 바라 회장은 오는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AMCHAM이 주최하는 오찬 간담회 행사에서 강연할 예정이다. 바라 회장은 18세에 산학 실습생으로 GM에 입사해 사내대학인 GM인스티튜트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하고 36년간 한우물을 파 최정상에 오른 입지전적 여성 경영자다.
GM연구소와 제품개발부 등을 거쳐 2014년 CEO에 올랐고 올해 초 회장까지 겸임하게 됐다. 105년 GM 역사상 첫 여성 회장이자 글로벌 완성차 업계에서도 최초의 여성 CEO다.
바라 회장의 이번 방한은 한국GM이 출범 이래 내수 시장에서 최다 판매 기록을 세우고 있는 시점에 이뤄져 주목된다. 특히 그가 제품개발 부사장 시절 맡았던 말리부는 국내 중형 세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바라 회장은 방한 중 한국GM을 찾아 제임스 김 사장 등에게서 보고를 받고 한국 시장 판매 현황을 점검할 전망이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22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에 따르면 바라 회장은 오는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AMCHAM이 주최하는 오찬 간담회 행사에서 강연할 예정이다. 바라 회장은 18세에 산학 실습생으로 GM에 입사해 사내대학인 GM인스티튜트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하고 36년간 한우물을 파 최정상에 오른 입지전적 여성 경영자다.
GM연구소와 제품개발부 등을 거쳐 2014년 CEO에 올랐고 올해 초 회장까지 겸임하게 됐다. 105년 GM 역사상 첫 여성 회장이자 글로벌 완성차 업계에서도 최초의 여성 CEO다.
바라 회장의 이번 방한은 한국GM이 출범 이래 내수 시장에서 최다 판매 기록을 세우고 있는 시점에 이뤄져 주목된다. 특히 그가 제품개발 부사장 시절 맡았던 말리부는 국내 중형 세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바라 회장은 방한 중 한국GM을 찾아 제임스 김 사장 등에게서 보고를 받고 한국 시장 판매 현황을 점검할 전망이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