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입 수시 전략] 수시모집의 77%, 학생부위주전형 선발
단국대(입학처장 이병인·사진)는 201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2928명을 선발한다. 전체 모집 인원 5059명의 44.6%에 해당한다. 수시 모집 인원은 지난해 2636명에 비해 292명 늘었다.

모집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 △실기우수자전형 △논술우수자전형 △취업자전형으로 나뉜다.

수시전형 확대에 따라 정시전형 선발 인원은 축소돼 2131명(42.1%·388명 축소)을 선발한다. 수시전형에서는 학생부교과우수자(1053명·150명 확대), 학생부종합전형(1203명·54명 확대), 실기우수자(312명·84명 확대)의 선발 인원이 늘어났고 논술우수자전형은 예년 수준인 360명을 선발한다. 신설된 취업자전형은 9명을 선발하며 국내 고교 졸업자 중 산업체 근무 경력 3년이면 지원할 수 있다.

학생부위주전형(학생부종합, 학생부교과우수자)은 고교교육 정상화 기조에 맞춰 꾸준히 증가 추세며 올해 전체 모집 인원의 44.6%(전년 40.2%), 수시 모집 인원의 77%를 선발한다.

[2017 대입 수시 전략] 수시모집의 77%, 학생부위주전형 선발
학생부종합전형은 ‘DKU인재, 고른기회학생, 사회적배려대상자, 창업인재, 취업자, 특성화고교졸업자, 기회균형선발, 농어촌학생, 특수교육대상자, 특성화고졸재직자’ 등 모두 1203명을 선발한다(죽전 641명, 천안 562명). 면접고사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고, 경우에 따라 실사(고교방문, 전화확인)를 시행한다.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수험생의 학업역량, 인성적 자질, 창의적 역량 등을 종합 평가하며 자기소개서는 학생부에 기재된 활동만 인정한다. 국내 정규고등학교 3개 학기 이상 성적을 취득한 삼수생까지 지원 가능하며 기회균형선발, 특수교육대상자는 검정고시 출신자도 허용된다.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며 교과성적을 학년 구분 없이 100% 반영한다. 1053명을 모집(죽전 460명, 천안 593명)하며 해병대군사학과가 신설됐다. 해병대군사학과는 1단계 학생부 교과 100%, 2단계에서 학생부 교과(80%), 실기(20%)와 인성검사, 신체검사, 면접 등을 치른다. 전 모집단위에서 수능 한국사 응시자에게 지원 자격을 부여하며, 지원자는 모집단위별로 반영하는 수능영역(유형)을 모두 응시해야 한다.

[2017 대입 수시 전략] 수시모집의 77%, 학생부위주전형 선발
논술우수자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 없이 논술(60%) 학생부(40%)를 반영하여 360명(죽전)을 선발한다. 입학 홈페이지의 ‘논술정보가이드’를 통해 예년의 모의 및 기출문제, 논술 자료집, 논술 해설영상 등 다양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 원서는 9월19일 오전 10시부터 21일 오후 5시까지 진학어플라이(www.jinhakapply.com)에서 접수한다. 자세한 문의는 입학홈페이지(ipsi.dankook.ac.kr)와 입학처(죽전 031-8005-2550~3, 천안 041-550-1234~8)로 하면 된다.

이상엽 기자 ls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