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대기업 채용인력 9000여명…금융·건설업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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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올 하반기 채용하는 신입 인력은 작년보다 약 10% 줄어든 9000여명이 될 전망이다.
23일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최근 진행한 채용 관련 설문조사에서 146개 기업의 채용인원은 총 9121명으로, 작년 하반기 신규 채용규모 1만107명보다 9.8% 감소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국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중 조사에 응한 기업은 267곳이며 이중 채용 계획이 있는 곳은 146개사로 나타났다.
하반기 채용계획을 밝힌 기업의 비중을 업종별로 보면 금융업(76.9%)과 건설업(60.9%)에서 비교적 높았다.
가장 많은 인원을 뽑을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는 전기전자업(3036명), 금융업(2226명), 자동차운수업(626명), 기타 서비스업(540명), 유통무역업(451명) 등의 순이었다.
최근 구조조정 한파를 겪는 조선·중공업은 이번 조사에 응한 기업 4개사 모두 하반기 공채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공채 시기는 9월이 43.2%로 가장 많았다. 하반기 대기업 신입직 평균연봉은 3855만원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23일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최근 진행한 채용 관련 설문조사에서 146개 기업의 채용인원은 총 9121명으로, 작년 하반기 신규 채용규모 1만107명보다 9.8% 감소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국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중 조사에 응한 기업은 267곳이며 이중 채용 계획이 있는 곳은 146개사로 나타났다.
하반기 채용계획을 밝힌 기업의 비중을 업종별로 보면 금융업(76.9%)과 건설업(60.9%)에서 비교적 높았다.
가장 많은 인원을 뽑을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는 전기전자업(3036명), 금융업(2226명), 자동차운수업(626명), 기타 서비스업(540명), 유통무역업(451명) 등의 순이었다.
최근 구조조정 한파를 겪는 조선·중공업은 이번 조사에 응한 기업 4개사 모두 하반기 공채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공채 시기는 9월이 43.2%로 가장 많았다. 하반기 대기업 신입직 평균연봉은 3855만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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