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협회는 21일 서울 삼성동 DT센터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문동민 전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 상임위원(사진)을 신임 회장에 선임했다. 문 신임 회장은 서울대 경제학과와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1995년 제38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산업자원부 구미협력팀장, 지식경제부 산업기술개발과장, 산업통상자원부 자원산업정책관과 무역투자실장 등을 거쳤다.
인공지능(AI)기반 지능형문서처리(IDP) 전문기업 '메인라인'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4 대한민국 디지털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정보통신기술(ICT) 혁신 유공을 인정받아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이 행사는 ICT 개발 및 융복합 활용을 통해 국가발전 및 디지털 경제·사회 구현에 기여한 우수 기업·기관에 수여하는 정부 포상이다.메인라인은 IDP 기술 기반의 지능형 보험업무 자동화 플랫폼 MCP와 솔루션을 개발·공급해 보험산업의 디지털전환과 비용절감, 오류개선, 업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메인라인의 MCP에 적용된 AI기반 IDP기술은 AI, NLP(자연어처리), 파싱(Parsing), 컴파일(Compile) 기술 등의 융합으로 데이터를 자동 인식-분류-추출-분석 후 문서 정보의 조합·생성 등으로 보험산업의 업무 생산성을 끌어 올린다. 약관 및 기초서류를 관리하는 '매직텀즈(MagicTerms)', 보험료 및 책임준비금을 갱신·산출하는 '매직PV(MagicPV)', 보험금청구·지급을 자동화하는 '매직클레임(MagicClaim)'으로 보험상품 개발에서부터 개정·갱신 및 보상·지급까지 보험 업무를 단계별로 자동화했다.최현길 메인라인 대표는 "앞으로도 국내를 넘어 글로벌 인슈어테크를 리드할 수 있는 IDP 전문기업으로 성장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교보생명의 임직원들로 구성된 ‘교보다솜이글로벌봉사단’이 보호아동과 함께 라오스의 농촌 마을을 찾아 나눔을 실천했다.교보생명은 지난달 14일부터 18일까지 교보다솜이글로벌봉사단이 라오스 비엔티엔 외곽의 나노마을을 방문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이번 봉사에는 교보생명 임직원 34명과 ‘꿈도깨비’의 교육 혜택을 받고 있는 아동양육시설 중·고등학생 5명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꿈도깨비는 기초언어교육부터 심리상담, 금융교육, 디지털창의교육, 진로·직업체험 및 자격증 취득까지 다양한 지원을 통해 보호아동들의 성장을 돕는 교보생명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봉사단이 찾은 나노마을은 라오스 수도인 비엔티안에 있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곳이다. 마을 주민들의 평균 월소득은 약 7만6000원으로, 이는 라오스 평균 월 소득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봉사단은 이곳에서 초등학교의 교실과 놀이터, 화단 등을 보수하며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선물했다. 장학금 전달식과 후원물품 기증식을 통해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에게 노트북 등 전자기기도 지원했다.교보생명이 보호아동과 함께 해외자원 봉사에서 나선 것은 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한 보호아동은 “도움을 받기만 하던 우리가 누군가에게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줄 수 있다는 점이 참 뿌듯했다”고 말했다.교보생명의 사회공헌 활동은 창립이념인 ‘국민교육진흥’을 바탕으로 아동과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교보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