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듀엣가요제
사진=방송화면/듀엣가요제
'듀엣가요제' 한동근·최효인의 노래가 관객들의 가슴을 적셨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MBC '듀엣가요제'에는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한 한동근·최효인의 무대가 전파를 탔다.

이날 '듀엣가요제'에서 한동근·최효인은 이적의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무대를 선보였다. 귀를 이끄는 저음으로 노래를 시작한 한동근은 마치 귓가에 속삭이는 듯 낮게 읊조리며 첫 소절부터 청중평가단은 물론 방송을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뒤이어 가사를 깊이 박히게 하는 최효인의 보컬까지 완벽하게 어우러지며 모든 이를 무대에 빠져들게 했다.

무대가 고조될 수록 모두의 마음을 적시는 깊은 감정 몰입으로 노래를 부르며 듣는 이들의 가슴까지 적시며 더욱 먹먹해지는 무대를 선보였다.

결국 한동근·최효인은 444점이라는 또 한 번의 고득점을 받으며 듀엣가요제 2연승에 성공했다. 많은 이들이 한동근의 듀엣 무대를 보고 눈물을 흘리고 무대와 무대 밖에서의 모습이 180도 달라지는 한동근에게 대단하다는 찬사가 쏟아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