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3사 주말드라마 나란히 스타트…'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승기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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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시청률 22.4% 기록
KBS MBC SBS 등 공중파 3사가 나란히 시작한 주말 드라마에서 KBS가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2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시작한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전국 22.4%, 수도권 22.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첫회에서 바로 20%를 넘겨 순조로운 출발이 됐다. 전작인 '아이가 다섯'은 시청률 32.8%로 종영했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전작의 후광을 받은데다 연령층이 다양한 출연진들이 주연급으로 나서면서 눈길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신구를 필두로 이동건, 차인표, 조윤희, 라미란, 김영애 등이 주연을 맡았다.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월계수 양복점이 폐업 위기에 처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세 남자의 가업 잇기 프로젝트를 그린다.
나란히 새 주말극을 선보인 MBC와 SBS도 나쁘지 않은 성적표를 받았다. 임지연, 손호준 주연의 MBC TV '불어라 미풍아'는 10.4%로 출발했다. 남한 남자와 북한 여자의 사랑이라는 독특한 주제로 주목을 받았던 이 드라마는 주인공들의 어린시절인 아역배우들이 등장했다.
김소은과 송재림이 주연을 맡은 SBS TV '우리 갑순이'는 6.8%를 기록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한 차례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은 첫회부터 키스신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경닷컴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2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시작한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전국 22.4%, 수도권 22.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첫회에서 바로 20%를 넘겨 순조로운 출발이 됐다. 전작인 '아이가 다섯'은 시청률 32.8%로 종영했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전작의 후광을 받은데다 연령층이 다양한 출연진들이 주연급으로 나서면서 눈길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신구를 필두로 이동건, 차인표, 조윤희, 라미란, 김영애 등이 주연을 맡았다.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월계수 양복점이 폐업 위기에 처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세 남자의 가업 잇기 프로젝트를 그린다.
나란히 새 주말극을 선보인 MBC와 SBS도 나쁘지 않은 성적표를 받았다. 임지연, 손호준 주연의 MBC TV '불어라 미풍아'는 10.4%로 출발했다. 남한 남자와 북한 여자의 사랑이라는 독특한 주제로 주목을 받았던 이 드라마는 주인공들의 어린시절인 아역배우들이 등장했다.
김소은과 송재림이 주연을 맡은 SBS TV '우리 갑순이'는 6.8%를 기록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한 차례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은 첫회부터 키스신을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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