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 25일 아파트 용지 공급 축소 등의 내용을 담은 가계부채 대책을 발표한 뒤 이미 공급된 용지의 분양에 실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신영과 대우건설이 세종시에서 선보인 ‘세종 지웰 푸르지오’ 모델하우스(왼쪽)와 삼성물산이 서울 장위뉴타운 1구역에서 내놓은 ‘래미안 장위 1’ 모델하우스(오른쪽)에 3일 동안(26~28일) 각각 2만5000여명의 내방객이 찾았다. 각 업체 제공
정부가 지난 25일 아파트 용지 공급 축소 등의 내용을 담은 가계부채 대책을 발표한 뒤 이미 공급된 용지의 분양에 실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신영과 대우건설이 세종시에서 선보인 ‘세종 지웰 푸르지오’ 모델하우스(왼쪽)와 삼성물산이 서울 장위뉴타운 1구역에서 내놓은 ‘래미안 장위 1’ 모델하우스(오른쪽)에 3일 동안(26~28일) 각각 2만5000여명의 내방객이 찾았다. 각 업체 제공
이번주에는 전국에서 9개 단지가 청약을 받고, 6개 단지가 모델하우스를 개장한다.

삼성물산은 오는 31일 서울 장위뉴타운에서 공급하는 ‘래미안 장위 1’의 청약을 시작한다. 인근에 북서울꿈의숲과 월계근린공원, 우이천이 있어 주거 환경이 쾌적한 편이다. 호반건설도 같은 날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A97블록에 짓는 ‘동탄2신도시 호반베르디움 6차’ 분양에 나선다.
세종지웰 등 9개 단지 청약
신영과 대우건설은 다음달 1일 세종시 다정동 2-1생활권 H-1블록에서 ‘세종지웰푸르지오’ 청약에 들어간다. 중심상업지구인 2-4생활권과 가깝다.

모델하우스는 여섯 곳에서 문을 연다. 두산건설은 내달 2일 서울 송파구 오금동 일대에서 ‘송파 두산위브’를 내놓는다. 한양도 같은 날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2동에 ‘한양수자인 안양역’을 선보인다. GS건설은 부산 동래구 명륜4구역을 재개발하는 ‘명륜자이’ 모델하우스를 공개한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