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 톰보이 전면 개편…글로벌 브랜드로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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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 톰보이 전면 개편…글로벌 브랜드로 키운다](https://img.hankyung.com/photo/201608/AB.12346221.1.jpg)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톰보이의 대대적 개편을 위해 독립된 형태의 아틀리에(공방)를 조직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 공방은 톰보이 디자인을 총괄하는 이지연 크리에이티브디렉터(CD)와 스타일링 전문가, 브랜드 컨설턴트 등 전문가로 구성했다. 이 회사가 아틀리에를 따로 꾸리는 건 톰보이가 처음이다. 또 스웨덴 광고전문회사 아크네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와 광고촬영을 하고 백준범 건축가와 함께 매장 설계도 했다. SI 관계자는 “아틀리에를 조직하고 해외 광고회사와 촬영, 건축가와 매장 설계를 논의한 게 모두 SI로서는 처음 하는 일”이라며 “그만큼 톰보이를 세계적인 여성캐주얼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의지가 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SI, 톰보이 전면 개편…글로벌 브랜드로 키운다](https://img.hankyung.com/photo/201608/AB.12346219.1.jpg)
고광후 신세계톰보이 대표이사는 “패션 트렌드가 빠르게 변하고 있기 때문에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새로운 변화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톰보이의 매출은 지난해 860억원이었다. 올해는 950억원을 달성하고 2020년까지 1200억원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