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역삼역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 736실 분양
[ 김하나 기자 ]대우건설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719-24번지 일대에 위치한 ‘역삼역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의 736실을 공급한다.

오피스텔은 지하 7층~지상 18층의 1개동이다. 전용면적별로는 △17㎡(A타입) 560실 △ 18㎡(A-1타입) 48실 △17㎡(B타입) 16실 △27㎡(C타입) 32실 △32㎡(D타입) 48실 △39㎡(E타입) 16실 △39㎡(F타입) 16실 등 7개 타입이다. 임대 수요가 높은 원룸 위주로 구성됐으며, 1.5룸과 2룸도 포함됐다.

모델하우스는 다음달 2일 개관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870만원이며,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오피스텔은 강남권 중심업무지구인 서울지하철 2호선 역삼역에서 300m 떨어진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분당선 선릉역과 9호선 언주역과도 가깝다. 신분당선 강남역도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남부순환로를 통한 접근성도 쉽다.

단지 바로 앞에 약 3500억 규모의 벨레상스서울호텔(옛 르네상스호텔)의 개발 계획이 진행 중이다. 인근에 5만여명이 상주할 현대자동차 글로벌 비즈니스센터(2021년 완공 예정) 사업도 예정됐다. 여기에 KTX, GTX 통합철도역사 등이 들어서는 영동대로 지하 광역 복합환승센터 사업도 2021년 조성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등 인근 개발 호재가 풍부하다.

이마트,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등 대형 상업시설과 강남역 상권 및 CGV, 메가박스, 코엑스 등의 이용이 편리하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서울의료원 강남분원과도 인접했다.

단지는 T자형으로 배치됐다. 전용 17㎡(A타입), 18㎡(A-1타입), 17㎡(B타입) 등 원룸은 세대간 실외기실을 공유하도록 설계했다. 더 넓은 생활공간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전용 27㎡(C타입)은 1.5룸으로 가변형 벽체를 통해 다양한 공간 구성이 가능하다. 32㎡(D타입)은 거실과 방이 분리된 2룸으로 구성된다. 39㎡(E타입)과 39㎡(F타입)은 이면 개방구조로 설계된 2룸 평면이다.

F타입은 아파트에 도입되는 팬트리를 설계해 수납공간을 확장했다. 일부 평면(C, D타입)에는 욕실과 세면공간이 분리된 스마트 욕실도 들어선다.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강남구 역삼동 677-28번지에 마련된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