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호란 부부는 오랜 시간 고민 끝에 이혼 서류를 제출하면서 지난 7월 완전히 남남으로 돌아서게 됐다고 TV리포트 측은 보도했다.
그동안 호란과 남편은 성격 차이를 이유로 불화를 겪어왔다. 남편은 이혼 전 호란과 함께 지내던 집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호란 부부는 전 연인이었던 남편과 13년 뒤 재회해 결혼한 애뜻한 커플임을 공공연히 밝힌 바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2012년 열애를 공개한 뒤 이듬해 3월 백년가약을 맺었다.
2004년 혼성그룹 클래지콰이로 데뷔한 호란은 똑부러진 입담과 매력으로 인기를 끌었다. 현재 어쿠스틱 그룹 이바디 멤버로도 활동 중이며 SBS 라디오 '호란의 파워FM'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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