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건설산업비전포럼 출간_건설,새판을 짜자_표지이미지.jpg
[사진자료]건설산업비전포럼 출간_건설,새판을 짜자_표지이미지.jpg
건설업계 오피니언 리더들의 모임인 건설산업비전포럼이 한국 건설산업이 나아갈 길을 모색한 책을 발간했다.

건설산업비전포럼은 31일 김정호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를 비롯한 각 부문의 건설전문가 29명이 집필한 ‘건설, 새 판을 짜자’ 도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건설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개별 기업 및 산업 입장에서 각각 어떤 전략을 구사할 것인지에 대한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추천사에서 “우리 건설산업의 성쇠를 결정할 중요한 변곡점에서 업계와 정부가 눈여겨봐야 할 요긴한 참고서가 될 것”이라며 “현재 건설산업이 마주하고 있는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적절한 선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종훈(한미글로벌 회장) 건설산업비전포럼 공동대표는 권두언에서 “한국 건설산업이 이대로 가다가는 공멸할 수 있다는 위기감과 단순한 개선, 개혁을 넘어 완전히 새로운 ‘판을 짜야 한다’는 절박함에 이 책이 기획됐다”면서 “우리 건설산업의 당면한 문제들을 나열하면 미래가 너무 암울하고 복합적인 악순환의 사슬에 엮여 있기 때문에 완전히 판을 뒤집고 판을 바꾸어야 한다”고 말했다.

주요 집필자인 김정호 교수는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대학원 도시 및 지역개발계획학 석사, 미시간대학교 대학원 도시개발 및 환경계획학 박사, 강원도립대학 총장을 역임했다. 이 책을 공동기획한 건설산업비전포럼은 학계 정ㆍ관계 등 건설 관련 230여명의 회원이 모여 건설산업 발전을 위해 연구하는 단체로 2003년 6월 설립됐다. 2006년부터 매월 조찬토론회,세미나, 건설산업 혁신을 위한 연구 및 책자 발간, 대정부 정책건의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