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롬 주스카페, 호주·뉴질랜드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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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롬의 주스카페 ‘휴롬주스’가 호주와 뉴질랜드에 진출한다.
휴롬 주스카페를 운영 중인 휴롬의 자회사 휴롬팜은 호주 현지 기업과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올해 호주 퀸즐랜드주 브리즈번에 3개 이상 휴롬주스 매장을 내기로 했다. 또 내년부터 프랜차이즈를 모집해 매년 10개 이상의 매장을 새로 낼 계획이다.
프랜차이즈 계약은 휴롬주스의 가장 성공적인 해외 진출 모델로 꼽히는 베트남 시장을 본떴다. 휴롬주스는 2014년 베트남 하노이에 1호 매장을 설립한 뒤 현재 5곳까지 늘어났다. 호뚱마우 매장의 경우 하루평균 350잔 넘게 팔릴 정도로 성업 중이다. 한 잔에 평균 3500원으로 계산하면 하루평균 122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셈이다. 파파야 망고 등 국내에선 쓰지 않는 과일을 주된 원료로 써 베트남 현지인의 입맛에 맞는 메뉴를 개발한 게 주효했다.
휴롬팜은 호주와 뉴질랜드에서도 철저히 현지화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박정률 휴롬팜 대표는 “국가별로 맞춤형 주스 메뉴를 개발해 건강 주스 문화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휴롬 주스카페를 운영 중인 휴롬의 자회사 휴롬팜은 호주 현지 기업과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올해 호주 퀸즐랜드주 브리즈번에 3개 이상 휴롬주스 매장을 내기로 했다. 또 내년부터 프랜차이즈를 모집해 매년 10개 이상의 매장을 새로 낼 계획이다.
프랜차이즈 계약은 휴롬주스의 가장 성공적인 해외 진출 모델로 꼽히는 베트남 시장을 본떴다. 휴롬주스는 2014년 베트남 하노이에 1호 매장을 설립한 뒤 현재 5곳까지 늘어났다. 호뚱마우 매장의 경우 하루평균 350잔 넘게 팔릴 정도로 성업 중이다. 한 잔에 평균 3500원으로 계산하면 하루평균 122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셈이다. 파파야 망고 등 국내에선 쓰지 않는 과일을 주된 원료로 써 베트남 현지인의 입맛에 맞는 메뉴를 개발한 게 주효했다.
휴롬팜은 호주와 뉴질랜드에서도 철저히 현지화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박정률 휴롬팜 대표는 “국가별로 맞춤형 주스 메뉴를 개발해 건강 주스 문화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