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할리스커피 인수후보에 칼라일 등 4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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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가격 2000억원 넘을 듯
▶마켓인사이트 8월30일 오후 4시5분
커피 전문 프랜차이즈 할리스커피(법인명 할리스에프엔비)의 경영권을 사들일 적격 인수후보(쇼트리스트)로 미국계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칼라일 등 4곳이 선정됐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할리스커피 대주주인 IMM PE와 매각주관사인 도이치증권은 예비입찰에 참여한 8곳 중 4곳을 적격 인수후보로 뽑았다. 칼라일과 함께 국내외 기업 두 곳과 국내 PEF 한 곳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매각 측 관계자는 “희망 인수가격과 인수자금 조달 능력 등을 감안해 선정했다”며 “인수 후보자들에게 실사 기회를 제공한 뒤 오는 10월 본입찰 등을 거쳐 최종 인수자를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수 후보들이 예비입찰에서 써낸 희망 인수가격은 2000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 경쟁이 가열되면 3000억원을 넘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투자은행(IB)업계에서는 인수 가격 및 조건뿐 아니라 향후 경영 전략 등도 주요 변수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한다.
IMM PE는 2013년 450억원을 들여 할리스커피를 인수했다. 이후 370억여원을 추가로 투자해 사업을 확대했다.
좌동욱/정소람 기자 leftking@hankyung.com
커피 전문 프랜차이즈 할리스커피(법인명 할리스에프엔비)의 경영권을 사들일 적격 인수후보(쇼트리스트)로 미국계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칼라일 등 4곳이 선정됐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할리스커피 대주주인 IMM PE와 매각주관사인 도이치증권은 예비입찰에 참여한 8곳 중 4곳을 적격 인수후보로 뽑았다. 칼라일과 함께 국내외 기업 두 곳과 국내 PEF 한 곳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매각 측 관계자는 “희망 인수가격과 인수자금 조달 능력 등을 감안해 선정했다”며 “인수 후보자들에게 실사 기회를 제공한 뒤 오는 10월 본입찰 등을 거쳐 최종 인수자를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수 후보들이 예비입찰에서 써낸 희망 인수가격은 2000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 경쟁이 가열되면 3000억원을 넘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투자은행(IB)업계에서는 인수 가격 및 조건뿐 아니라 향후 경영 전략 등도 주요 변수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한다.
IMM PE는 2013년 450억원을 들여 할리스커피를 인수했다. 이후 370억여원을 추가로 투자해 사업을 확대했다.
좌동욱/정소람 기자 leftk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