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중부지방은 강한 바람에다 가을비까지 내려 쌀쌀하다. 서울 낮 최고기온이 19도에 머무는 등 전날보다 2∼5도, 평년보다 3∼9도 떨어지겠다. 출근 때 우산과 겉옷을 챙기는 게 좋다.

중부지방과 남부지방 곳곳에 비(강수확률 60∼90%) 소식이 있다. 경북을 제외한 남부지방은 오전 중에 그치겠지만 중부지방은 밤까지 비가 내린다. 강원 영서와 충청도, 경북은 이튿날 새벽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전라도 내륙에도 오후에 소나기(강수확률 60%)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 20∼60㎜, 나머지 지역은 5∼30㎜. 비가 오는 지역에는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떨어져 쌀쌀하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6.3도, 인천 18.4도, 수원 17.3도, 춘천 16.7도, 강릉 19.7도, 청주 16.9도, 대전 18.3도, 전주 20.8도, 광주 21.7도, 제주 23.7도, 대구 21.1도, 부산 22도, 울산 21.9도, 창원 21.3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2.0∼6.0m로 매우 높게 예측됐다. 전 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을 전망이니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