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영 ⓒ gettyimages/이매진스
박상영 ⓒ gettyimages/이매진스
박상영, 포상금 수령

박상영(한국체대)이 벼랑 끝에서도 포기하지 않은 대가를 받았다. 대한펜싱협회가 박상영에게 5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 것이다.

31일 펜싱협회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박상영(남자 에페 개인)에게 5000만원, 동메달을 딴 김정환(남자 사브르 개인)에겐 2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박상영은 정부 포상금 6000만원을 합쳐 총 1억1000만원을 받게 됐다. 정부는 리우올림픽 포상금으로 금메달 6000만원, 은메달 3000만원, 동메달 1800만원을 책정했다. 2012 런던 올림픽과 같은 액수다.

아울러 박상영은 매달 100만원의 연금을 받게 된다.

한편 박상영을 지도한 남자 에페 조희제 감독은 협회로부터 포상금 2500만원을 받았고 남자 사브르 이효근 코치는 1000만원을 받았다. 협회의 총 포상금 규모는 1억500만원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